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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 학생처 진로취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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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개발/전직가이드

구직활동의 기본, 이력서는 재직시부터 틈틈이
등록일
2020-11-10
작성자
인재개발원
조회수
135
구직활동의 기본, 이력서는 재직시부터 틈틈이


올해는 늦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이라고 한다. 지난 7~8월 휴가철에 도심 은 많은 사람들이 휴가를 떠나 차도 줄고 한산해졌고, 채용시장 역시도 휴 가 중이었다. 많은 구직자들은 불안과 하반기에 대한 기대 등 이런저런 이 유로 휴가철을 편히 지내지만은 못했을 것이다. 언제부터인가 불안정한 고 용, 조기퇴직, 명예퇴직, 정리해고, 실업률, 청년실업 등의 단어들이 낯설 지 않은 용어가 되었다. 우리의 고용 현실은 IMF 이후 매우 급변해왔고, ‘일’과 ‘직장’에 대한 관념도 많이 바뀌고 있음을 현장에서 더욱 절감 하고 있다.
‘아웃플레이스먼트 서비스(outplacement service, 전직지 원 서비스)’란 퇴직자를 대상으로 퇴직 시점, 아니 빠르게는 퇴직 이전부 터 관여해 원활한 전직을 할 때까지 그 기간을 지원하는 총체적인 서비스이 다. 서비스의 내용 중에는 취업, 창업에 성공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내용 이 포함되고, 많은 퇴직자들이 새로운 일을 찾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필자는 이 서비스를 하면서 꽤 많은 퇴직자들을 만났고, 퇴직자들의 전직과 정을 눈여겨보게 된다. 취업을 원하는 경우 우선 가장 기초단계를 거쳐 필 수적인 이력서 작성의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이 때 구직자들의 태도를 보면 서 대략 다음 단계를 짐작해보곤 한다. 유형은 크게 세 가지로 분류된다. 유형 1 : 한 번도 자신의 이력을 정리해 본 적이 없는 경우, 유형 2 : 정 말 쓸 것이 없어서 고민하는 경우, 유형 3 : 이력서는 그럭저럭 작성했으 나 구직활동에 의존적이고 적극성을 보이지 않는 경우이다.

이력서 작성을 통해 삶의 방향 점검해야
유형 1은 현 직장을 평생직장으로 알고 한눈팔지 않고 직장생활만 계속 이 어온 경우가 많다. 기업의 규모에 관계없다. 자신이 무슨 일을 해 왔는지 에 대해서도 정리돼 있지 않으며, 퇴직 후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해 명확하 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력서를 정리하면서부터 자신의 직무 테마를 명확하 게 보고 경력의 흐름을 파악해 간다. ‘경력관리’의 필요성에 대해 뒤늦 게 깨닫는 경우가 많다. 본격적인 구직활동에 탄력이 붙기까지 많은 시간 이 필요하고, 탐색과정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유형 2는 아무 리 전략적인 이력서 작성 요령을 설명해도, 정말 쓸 만한 것, 즉 기업이 원 하는 직무, 성과와 관계가 없는 경우이다. 직장생활을 하며 어떤 일을 했는 지까지는 이력서에 기술할 수 있어도, 얼마나 잘 했는지 뾰족하게 쓸 만한 것이 없는 경우이다. 목표와 방향성 없이 직장생활을 했으며, 두드러진 성 과 없이 대충 미지근하게 직장생활을 한 경우로, 그 결과 시장에서 경쟁력 이 없음은 말할 것도 없다.
유형 3은 현재 자신이 구직활동을 하고 있 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하게 되는 경우이다. 모든 것 을 누군가 대신해 주기를 바라고, 전혀 주도적이지 않은 경우이다. 이력서 작성도 이끌려서 하기도 한다. 자신의 삶을 주변상황에 맡기는 경우로, 이 들은 대체로 주변에 지인도 많지 않으며, 구직활동 시 생각만 많을 뿐 행동 하지 않아 빠른 성과가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다.
단순하게 이력서를 통해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보았다. 대부분 단일 유형보다는 복합형 구 직자가 많고, 이러한 구직자들은 전직에 성공하기까지 많은 어려움을 겪으 며, 때로는 실패한 경우도 많았다. 이 유형들은 구직활동시의 태도에 의한 구분이지만 이를 통해 삶의 전반적인 태도까지도 가늠해 볼 수 있다.
이력서는 구직활동을 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준비물이다. 그러나 이력서는 구직활동 직장 재직 시부터 준비돼야 한다. 재직 시부터 이력서 를 틈틈이 점검하고 작성해 놓으라는 것은 나의 경력이 방향성은 있는 것인 지, 목표가 있다면 목표대로 잘 가고 있는지, 나의 삶의 가치와 인생관과 과연 일치하고 있는 것인지, 일을 하면서 제대로 성과는 내고 있는지, 틈틈 이 점검하면서 각성하라는 의미이다. 정기적으로 자신의 경력을 정 리해 보라
이력서는 어떻게 보면 취업을 하기 위한 몇 장의 종이 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제대로 쓴 이력서는 자신의 삶과 일에 대한 압축 된 보고서이다. 경력이 길수록, 이력서를 쓸 만한 기회나 과정이 중간에 없 었다면 더욱 그럴 것이다. 그래서 이력서를 쓰는 작업이 녹록치 않다고 이 구동성이다. 그렇게 많은 시간과 열정을 바쳐온 삶의 한 부분, ‘일과 경 력’에 대한 것인데 쉬울 리 만무하다.
이력서를 좀 더 손쉽게 쓰기 위해서는 평소 다음과 같은 습관을 가져야 한다. 첫째, 업무상의 변화, 직 위상의 변화에 따라 또는 1년에 1~2회 정기적으로 자신이 해온 일을 정리하 는 습관을 가지도록 한다. 이때 성과와 함께 잘한 점과 향후 개선할 점을 살피고 기록하자. 둘째, 직급과 직무에 따라 요구하는 역량을 정확히 파악 하고 이력서에 반영해야 한다. 셋째, 여러 가지 사내외에서 활용되는 진단 도구(성격검사, 리더십검사 등)를 활용해 자신의 특성과 강점, 약점을 파악 하고, 강점 강화와 약점 보완을 제시하는 진단결과를 살피고 자기계발계획 에 반영하자. 넷째, 이직을 하지 않더라도 작성된 이력서를 커리어 전문가 에게 제시해보고 피드백을 받도록 하라. 이 습관들의 바탕에는 목표의식과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태도가 깔려 있음은 두말할 것도 없다. 한번쯤 자신 의 삶과 일을 돌아보면서 이력서를 정리해 보는 것은 어떨까.
출처: 한경리크루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