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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 학생처 진로취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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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성공수기

취업준비생 인터뷰 : 자신의 강점은 확실히 알아야
등록일
2020-11-12
작성자
인재개발원
조회수
154

다른 건 몰라도

자신의 강점은 확실히 알아야


이 정 은 서울여자대학교 멀티미디어통신공학과 04학번

 

하반기 공채 시즌이 시작되면서 취업을 준비 하는 학생들이 그 어느 때보다 분주해졌다. 각자 자신의 방법대로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이들. 스트레스 또한 만만치 않아 보인다. 모든 지원자들의 생각을 들을 순 없지만 1년 동안의 인턴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취업준비 모 드에 들어간 한 취업준비생을 만나 취업준비에 대한 여러 가지 생각들을 들 어 보았다.

작년 8월, 졸업을 한 후 한 공기업 인턴에 추천 채용돼 1년 동안 인턴생 활을 마치고 현재 본격적으로 취업 준비를 하고 있는 이정은 씨. 어느 기업 에 지원할 것인지를 선택하기에 앞서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은 바로 ‘자 신의 전공을 활용할 수 있는 곳인가’이다.

“멀티미디어 통신공학을 전공하고 경영학을 복수전공 했기 때문에 이왕 이면 이 두 가지 전공을 모두 살릴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기업인지를 검토 합니다. 물론 복수전공을 기업에서 많이 인정해 주는 것 같진 않지만 제가 흥미를 가지고 공부한 전공들이기 때문에 제 스스로가 이런 기준을 가지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은 씨가 두 번째로 고려하는 것은 기업의 미래인지도이다. 인지 도라고 해서 단순히 현재의 1위 기업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입사한 후에 회 사가 앞으로 우리나라 최고의 기업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지, 그 회사 가 생산하는 품목이나 서비스가 무엇인지 그 가능성을 보고 판단하겠다는 것이다.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제품이나 서비스가 발달하게 되면 회사가 당연 히 성장하게 될 것이고 회사가 성장하면 자연스럽게 그 이익은 구성원에게 돌아온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현재의 연봉이나 복지제도 같은 부분보다 는 앞에서 말했듯이 회사의 가능성을 보고 지원 여부를 판단하고 있습니 다.”

 마지막으로 정은 씨가 고려하는 것은 기업의 이미지인데, 사회공 헌이나 사회적 책임을 실현시키는 기업은 왠지 입사하고 싶은 마음이 더 간 절해진다고 했다.

일단 취업 관련 사이트에 기업 공채가 뜨면, 기업정보를 확인할 때 기업 이 사회봉사나 기부 등 사회적 책임을 얼마나 실천하는 기업인지를 보게 된 다고. 진심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기업은 분명 그 정신이 기업의 성 장과정에도 영향을 줘서 각각 구성원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줄 것이기 때문 이다.

 

남들과의 비교의식보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정은 씨는 미국 시카고 일리노이 공대에서 교환학생을 할 때 ESL (English Study Language) 수업을 통해 어학공부를 했고, 인턴을 할 당시 에 저녁시간을 이용해 학원을 다니면서 토익과 OPIc을 준비했다.

얼마 전에는 영어회화 스터디에 참여하기도 했다. 현재 하반기 채용에 서류 지원을 한 상태이기 때문에 앞으로 있을 면접에 대비해 PT면접 대비 스터디에 참여할 계획이다.

 정은 씨는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면서 기업에 대한 정보 수집을 열 심히 해왔고 면접스터디만이 아니라 매일 신문을 통해 경제관련 뉴스나 사 설 등을 꾸준히 정독해 오고 있다.

“요즘은 취업 관련 사이트에 박람회나 리크루팅 후기가 많이 올라오고 있어 박람회나 리크루팅 현장에 직접 참여하지 않고도 인터넷을 통해 많은 정보를 모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정보 모으기에 힘쓰고 있고요. 물 론 시간적인 여유가 된다면 직접 현장에 가서 정보를 취득하는 것이 훨씬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인터넷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정은 씨는 다른 지원자들에 비해 자격증을 많이 보유하고 있지도 않고, 공모전에 참여해 본 경험도 없다. 하지만 대학 시절에 여행하는 것 을 좋아해 여행을 통해 인생의 성취감을 맛보았고, 인턴 외에도 음식점이 나 이벤트 도우미, 대학입시과외 등 아르바이트 경험도 쌓았다.

“제가 다른 지원자들에 비해 월등하게 뛰어난 것도 없고 서류나 면접 등의 과정에서 자격증이나 공모전이 얼마나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지 는 모르겠지만, 일을 하게 된다면 기업의 구성원으로서 진정한 주인의식을 가지고 임하겠다는 마음가짐만큼은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자신이 있습 니다. 게다가 사람들과 어울리기를 좋아하는 성격이라 교환학생, 해외단기 인턴, 아르바이트, 기업 인턴 등을 하면서 사람들과의 관계나 제가 속해 있 는 곳의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던 것이 저의 가장 큰 강점이라고 생각합니 다.”

 1년 동안의 인턴을 마치고 퇴사할 때 상사로부터 아쉽다는 말과 잘했다는 말을 끊임없이 들었고 그 노력을 인정받아 처장으로부터 추천서 를 받기도 했다.

정은 씨 개인적으로는 짧게나마 직장생활을 하면서 책임감과 협동정신 을 성장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고 ‘주인의식을 가진 인턴’이라는 멋진 명 칭을 얻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다.

“1년 동안 근무할 때, 스스로 최대한 다양한 경험을 해보려고 노력했습 니다. 제가 인턴으로 입사할 당시에는 호남, 제주권역의 시장개척단을 관리 하는 업무를 위해 채용됐지만, 그 외에 팀 내에서 주최하는 행사 준비에도 참여하고 싶어 16개 시도 업무협의회 기획에 참여해 호텔 및 회의장 예약부 터 지방자치단체 통상관계관 접촉업무 등을 하기도 했고, 2010년 세계시장 지방순회설명회 기획 때는 업체모집, 유관기관, 지방자치단체 참여인원 접 촉, 행사 배너 제작, 호텔 및 상담장 예약 등 다양한 업무를 맡아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기도 했습니다.”

 

취업은 좋아하는 일을 찾아가는 과정~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시점이기 때문에 현재 정은 씨의 바람은 자 신과 정말 잘 맞는 기업에 취업하는 것이다. 그리고 지금껏 살면서 경험해 왔던 것들과 자신의 장점을 토대로 그 곳에 걸맞은 인재로 자리매김하고 싶 다고도 했다.

자신의 전공인 멀티미디어공학을 살려 취업하고 나서 한 가지 분야에만 만족하지 않고 순환근무 등을 통해 다양한 업무처리 능력을 쌓고 그런 경험 들을 바탕으로 자신이 제일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최선을 다하고 싶다 고 했다.

“취업이 제게 주어진 과제라고 생각해 스트레스를 받기보다는 제가 좋 아하는 일을 찾아가는 과정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즐거운 마음으로 열심히 도전할 생각입니다. 하지만 여기에만 너무 몰두하지 않고 취업을 준비하는 동안이나 취업을 한 후에도 시간을 내서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습 니다. 대학 때 봉사활동을 많이 못한 것이 항상 마음 한구석에 아쉬움으로 남아있거든요. 상황이 어려워 다른 사람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손을 내밀다보면 오히려 제 마음에 감사와 기쁨의 마음이 생긴다고 생각합 니다. 그리고 그런 마음이 제가 하는 일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하고요. 마지막으로 앞으로 만나게 될 기업의 인사담당자분들이 저의 진가를 알아주고 저와 함께 할 회사를 찾 게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저와 같이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모든 구직자 분들, 파이팅입니다!”  

 



출처: 한경리크루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