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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 학생처 진로취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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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전형 (자기소개서)

면접관은 떨어뜨릴 이력서를 찾는다!
등록일
2020-11-10
작성자
인재개발원
조회수
310

면접관은 떨어뜨릴 이력서를 찾는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불황의 그림자 가 조금씩 걷히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상황에서도 여전히 고용사정은 먹구름이 드리운 모습이다. 그래도 바야흐로 공채시즌이 왔다. 구직자들이 취업 준비에 안간힘을 쓰고 있을 때다. 그 중에서도 구직자들이 가장 힘들 어 하는 것은 ‘자기소개서’일 것이다. 나날이 서류전형에서 자기소개서 의 비중이 높아간다고 하는데, 대체 어떻게 시작하고 어떤 내용을 써야 할 지 갈피를 잡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면접관이 보는 이력서는 수천 장이다. 그리고 이것을 보는 시간은 정해져 있다. 따라서 당 신의 이력서를 보는 시간은 단 몇 분도 되지 않는다. 며칠을 투자해 정성스 럽게 정리한 이력서가 단 몇 분 만에 평가되다니 허탈할 것이다. 그리고 얼 마 되지 않아 많은 서류들이 쓰레기통으로 직행한다. 면접에 붙일 이력서 를 찾는 것이 아니라 면접에 떨어뜨릴 이력서를 찾는다는 말이다.
흔 히 스펙이 좋으면 붙을 확률이 높다고 말한다. 하지만 현실은 절대로 그렇 지 않다. S대 출신에 토익도 900점이 넘고 자격증도 서너 개 되는 사람이 서류전형을 통과할 확률이 높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 자. 그런 사람이 많다면 면접관들이 앞뒤 보지 않고 그들을 그대로 서류전 형에 통과시킬 것인가? 이것은 20년 전에나 볼 수 있는 채용방식이다. SKY 순으로 줄을 세워서 앞에서부터 자르는 방식 말이다.

요즘 서류전형은 사전 스크리닝이 크게 줄었다. 지원자격으로 주어지는 최소한의 가이드라인 만 갖추면 다 받아준다. 따라서 결격사유가 없으면 안에 들어올 수 있고 그 렇게 선발된 이력서들 안에서 스펙은 의미를 잃게 된다. 그러니 스펙에 목 숨을 걸 필요가 없다.
회사는 오랜 시간의 경험과 연구를 통해서 ‘공 부하는 머리’와 ‘일하는 머리’가 따로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면 접에 큰 비중을 두기 시작했다. 지원자를 직접 만나보고 이 사람에게 얼마 나 열정이 있는지, 얼마나 발전 가능성이 있는지, 얼마나 우리 회사 일을 잘 해낼 수 있는지를 눈여겨 보기로 했다. 20년 전 기업들이 실시했던 면접 이 일종의 확인 절차였다면, 이제는 당락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과정이 돼버린 것이다. 그러니 서류전형에선 기본기를 갖췄다면 그것을 업그레이 드 하는 것보다 면접관의 머릿속을 들여다보기 위해 더 큰 노력을 해야 한 다. 그리고 떨어질 이유를 잘 숨기고, 붙어야 할 이유를 강조하자. 모든 면 접관은 눈에 불을 켜고 떨어뜨릴 이유를 찾는 사람들이니 말이다. 지금까 지 살아온 시간이 중요한 게 아니라, 지금까지의 모든 경험들을 승회시켜 회사에 기여하고 자아실현도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

첫눈에 반하는 자기소개서 쓰는 법
자기소개서 어떻게 써야할지 막막하다?
무슨 내용을 채워야 할지 고민하기 전에 기업 입장에서 어떤 내용을 자기소개서 에서 보고자 하는 것인지 역지사지(易地思之) 식의 접근이 필요하다.
의외로 기업 채용담당자들이 말하는 자기소개서의 핵심은 단순하다. 하나 는 회사에 대해 많이 아는지, 얼마나 오고 싶어하는지, 직무에 대한 열정 이 얼마나 높은지를 보고자 한다. 또 하나는 과거에 어떻게 행동해 왔는지 에 대한 구체적인 팩트(Fact)를 평가한다는 것이다. 이 둘을 제외한 ‘추상 적인 진술’이나 ‘주장’, ‘선언’ 등은 평가에서 배제한다. 진술, 주 장, 선언적인 내용이 남발되면 감점을 주는 기업도 있다. 요컨대 기업은 회 사에 대한 관심과 열정 외에는 오직 과거의 검증 가능한 ‘사실’만을 평가 한다. 그리고 검증할 수 없는 추상적인 진술의 문장들은 빼고 살펴본다. 결 국 자기소개서에는 두 개의 플러스 항과 하나의 마이너스 항이 있는 셈이 다.

회사에 대해 아는 만큼 합격한다!
기업은 구직자가 얼마나 회사에 대해 많이 아는지, 또 얼마나 회사에 입사 하고 싶어하는지를 검증하려고 한다. 이것이 곧 회사에 대한 ‘충성도 (Royalty)’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자기소개서에는 회사에 대한 관심과 열 정이 크고 구체적으로 드러날수록 좋다. 기업은 이런 관심과 열정을 그저 ‘…입사하고 싶다’는 등의 감성적인 얘기로 판단하지 않는다. 대신 회사 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의 습득 정도를 파악한다. 관심과 열정이 있다면 시 간과 노력을 들여 회사에 대해 알아보게 될 것이고, 결국 하나에서부터 열 까지 기업에 대해 정확한 정보들을 꿰게 된다고 보는 것이다.
자기소개 서를 통해 직•간접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 정보들에는 ‘기업의 창립과 성 장 역사’, ‘주요제품과 서비스’, ‘매출•영업이익•최근 주가 등 재무정 보’, ‘마케팅•영업전략과 경쟁사 구도’, ‘조직구조와 기업문화’, ‘CEO를 비롯한 임원진 현황’, ‘현재 기업이 직면한 상황과 이슈’ 등이 있다. 바꿔서 말하자면 자기소개서를 쓰기 전에 이런 정보들을 사전에 충분 히 조사하고 숙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공백기 설명 없으면 ‘탈 락 0순위’
취업난이 지속됨에 따라 한두 번쯤 공백기가 없는 구직 자는 없을 것이다. 재학 중 휴학을 함으로써 생기는 공백기, 졸업 후 취업 을 못해 생기는 공백기 등 공백기를 가지는 것이 오히려 일상적인 얘기가 돼버리기도 했다. 문제는 기업은 그런 공백기에 무슨 활동을 했는지 몹시 궁금해 한다는 것이다. 이에 공백기에 대해 설명하지 않는 것은 스스로 탈 락 0순위가 되는 행위다. 기업은 공백기에 대한 설명이 없으면 보통 평가대 상에서 배제를 한다. 잘 했든, 못 했든 그 동안 어떤 목표를 가지고 무엇 을 해 왔는지 충실히 설명해야 한다. 공백기에 대한 설명을 해놓지 않아 궁 금증을 유발하겠다는 안일한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몹시 위험한 전략이 다. 자기소개서를 통해 알고 싶은 부분이 자기소개서에서 해결이 안 될 경 우, 채용담당자는 십중팔구 떨어뜨린다.

경험은 직무를 중심으로 일관되게
자기소개서에서 또 하나 지켜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일 관성’이다. 최근 들어 기업들이 공부만 해 온 사람보다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시야를 넓히고, 원활한 인간관계를 영위하는 인재들을 선호한다는 것 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문제는 그 경험이 어떤 목적 하에 이뤄졌느냐 하 는 것이다. 즉 희망직무를 수행하기 위한 일관성 있는 경험으로 채워야 한 다는 얘기다. 아무리 좋은 경험을 다양하게 했더라도 도대체 왜, 무엇을 얻 기 위해 했는지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직무에 대한 목적의식 없었던 것으로 비쳐진다. 자기소개서는 해당 회사의 원하는 직무에서 일하기 위해 얼마나 일관되고 체계적으로 노력해 왔는지가 쉽게 드러나도록 써야 한다. 그러려 면 자기소개서에 들어가는 과거의 사실과 경험들이 ‘직무’라는 열매를 맺 기 위해 뻗어 나온 하나의 줄기가 돼야 한다.

붙여넣기는 불합격의 지름길
절대 하면 안 되는 것이 있다. 바로 ‘베끼기’다. 그 중에서도 특히 시중에서 돌아다니는 모범 자기소개 서의 문구를 복사해서 붙이는 경우가 최악이다. 모범 자기소개서는 구직자 들뿐 아니라 채용담당자들 역시 보고 있다는 것을 간과하면 안 된다. 채용 담당자들은 복사해서 붙여넣기 한 자기소개서는 거의 거를 수 있다고 장담 한다. 또 그대로 베끼지는 않았더라도 같은 글의 뼈대를 가지고 조금씩 수 정한 경우에도 대부분은 알아볼 수 있다고 얘기한다. 이런 자기소개서는 바 로 휴지통 행이다. 다른 사람이 쓴 모범 자기소개서는 전체적인 흐름이나 맥락 정도를 참고로 해야지 문장 단위로 활용하는 것은 위험천만한 행위 다. 글 짓는 솜씨가 뛰어나야 하는 몇몇 직무를 제외한다면 기업들은 자기 소개서에서 명문장을 원하지 않는다. 잘 쓰려고 남의 멋진 문장을 가져오 는 것보다는 소탈하고 진솔한 자기 얘기를 쓰는 것이 훨씬 합격에 가까워지 는 길이다.

채용담당자가 3초 동안에 보 는 것들

1. 남자의 경우라면 제일 먼저 병역 사항을 검토 한다. 병역 미필자는 전형 전에 탈락한다.
2. 지원 자격 공고에 난 졸 업연도에 지원자의 졸업연도를 대조한다. 이 기준을 무시하면 무조건 탈락 이다.
3. 학력을 검토한다. 해당 직무에 필요한 최소 학력에 미달하 면 즉시 탈락이다.
4. 자기소개서를 불성실하게 기입하거나 아예 기입 하지 않았을 경우는 가차 없이 탈락이다. 내용뿐만 아니라 우선 형식에 맞 춰 기입했는지 살펴본다.
5. 어학점수가 몇 점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점수가 높으면 우대하겠지만, 낮다고 해서 불리하지는 않다. 600점 이하는 가급적 배제하지만 점수 자체로 선발하지는 않는다.
6. 전공, 복수전 공, 부전공도 합격을 크게 좌우하는 스펙은 아니다. 해당 직무와 전혀 무관 하다고 해서 탈락하지는 않는다.
7. 학점은 최소한의 기준만 넘으면 된다. 4.5점 만점에 3.0점, 4.3점 만점에 2.7점만 넘으면 통과된다. 당락 의 절대기준으로 작용하지는 않는다.
8. 자격증이 많다고 높은 점수 를 받는 것은 아니다. 지원 직무와 관련 있는 자격증의 경우만 우대받을 수 있다.
9. 인턴경력 및 수상실적도 자격증과 마찬가지로 지원 직무 와 관련한 경험만 인정받는다.

서류 통과 12가지 비법

1.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파악하라
2. 보다 확실한 커리어 목표를 정하라
3. 막연한 직업이 아닌 세부 직 종을 정해라
4. 시각적으로 한눈에 들어오는 이력서를 만들어라
5.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설명하고 보여줘라
6. 현재 모집 중인 기 업의 정보를 파악하라
7. 현재 모집 중인 인력의 담당직무를 파악하라
8. 뺄 것은 과감하게 빼고 넣을 것은 넣어라
9. 이력서, 자기소개 서와 더불어 기업 포트폴리오를 작성해 제출하라
10. 인터넷 채용관련 사이트를 꾸준하게 활용하라
11. 서류통과는 단지 시작일 뿐 지속적으 로 자기계발을 해나가라
12. 적어도 6개월에 한 번씩은 이력서를 업데 이트하라
출처: 한경리크루트